토요타가 미내밴 얼국을 대폭 성형 수술을 한다. 6각 헥사곤 그릴로 변경한다.
세계 각국 시장에서 다양한 미니밴을 출시하고 있는 토요타가 최근 신형 이노바 하이크로스(Innova HyCross)를 인도 시장에서 발표했다.
외관은 육각형 프런트 그릴과 선명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프런트 페이스가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더욱 강력해 보이는 펜더 아치와 캐릭터 라인에 의해 SUV 다움이 느껴지는 형태로 완성되었다. 미니밴의 상징인 전면부 얼굴이 6각 헥사곤 그릴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토요타가 판매하는 미니밴으로는 시엔타, 노아, 복시, 알파드, 벨파이어, 그란에이스가 있다.
또 북미와 아시아의 일부에서는 시에나, 유럽에서는 프로에이스 시티 버소, 프로에이스 버소, 아시아에서는 벨로스, 아반자, 이노바 시리즈 (국가에 따라 차명이 다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토요타가 인도에서 발표한 신형 이노바 하이크로스는 TNGA 플랫폼을 사용한 미니밴이다. 2022년 11월 21일에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키장 이노바 제닉스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인테리어는 대형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중앙에 배치했다. 또 2열째에는 인도에서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최초인 전동 오토만 부착 시트나, 개폐가 가능한 대형 선루프, 일루미네이션 라이트 등을 장착해 쾌적한 이동 공간을 연출했다.
파워 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 그리고 2.0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를 준비했다.
안전 장비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달았다.
토요타수석 엔지니어 미즈마 히데키는 “이노바는 인도에서 상징적인 차량"이라며 "신형 이노바 하이크로스는 미니밴의 넓은 공간감과 SUV의 비율, 그리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