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계 전략 전기차 제1탄..SUV eVX 최초 공개
스즈키 세계 전략 전기차 제1탄..SUV eVX 최초 공개
  • 조희정
  • 승인 2023.01.15 14:00
  • 조회수 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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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로 유명한 스즈키자동차는 최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오토 엑스포 2023'에서 글로벌  EV 콘셉트 모델인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즈키는 인도 시장 1위 브랜드다.

SUV 타입의 신형 eVX는 스즈키 EV 세계 전략차 제1탄으로 2025년 발매를 시작한다.

익스테리어는 고객들이 한눈에 스즈키 SUV라고 알아차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짐니'로 대표되는 스즈키 DNA 중 하나인 4륜구동 차의 힘과 전기차의 미래적 디자인을 융합했다.

보디 사이즈는 전장 430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로 소형차 급이다. 동급 차량과 비교하자면 토요타 콤팩트 SUV 야리스크로스 보다 약간 크다.

배터리 용량은 60kWh로 주행거리는 550km(인도 MIDC 모드 측정치)에 달한다. 스즈키의 4륜 구동 기술을 더욱 진화시켜 스즈키 SUV에 적합한 본격적인 주행 성능을 추구한다.

스즈키 토시히로 사장은 신형 eVX에 대해 “EV의 세계 전략차 제1탄인 eVX는 지구 온난화 대응을 기업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가스의 배출량 삭감을 향해 글로벌하고 다양한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사장 스즈키 토시히로 씨(사진 왼쪽)

스즈키는 그랜드 비타라를 비롯해 S-CROSS, 짐니 SUV 모델을 세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스즈키가 전기차 시대에도 계속 좋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SUV eVX가 시금석이 될 것이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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