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 상품성 개선사양 유출...2.5터보 적용, 터치타입 공조기 적용
G70 상품성 개선사양 유출...2.5터보 적용, 터치타입 공조기 적용
  • 김태현
  • 승인 2023.03.14 08:00
  • 조회수 16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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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후륜구동 스포츠 준중형 세단 G70이 상품성 개선 모델을 새롭게 변신한다. 이번에 변경될 모델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2차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변경 사양은 5월 2주차 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크게 변경되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2.0 터보 모델을 단산하고 2.5 터보 엔진으로 교체한다. 이는 슈팅브레이크(웨건)모델에도 해당하며 기존 제네시스 모델뿐만 아니라 형제차종인 기아 스팅어에도 앞서 적용된 바 있다. 2.0터보의 250마력 대비 54마력 상승한 304마력 사양이 적용된다.

 

슈팅브레이크 모델은 2.5터보 단일 트림, 세단모델은 2.5터보와 3.3 터보 두가지 엔진 트림으로 운영된다.

GV60 부터 적용된 신형 엠블럼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화 되고 북미에 판매중인 19인치 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쉽게도 외장 디자인 변화는 없다. 신형 엠블럼,신규 색상,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하는것 이외에는 큰 차이를 두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내장에 터치타입 공조기를 적용하고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적용한다. GV60부터 적용된 신형 스마트키도 적용한다. 또한 고객 선호사양인 컴포트 패키지1과 브렘보 모노블럭 4P 브레이크를 전 모델 기본화 한다. 

웨건 사양인 'G70 슈팅브레이크'

이와 같이 고출력 엔진 적용과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 하면서 가격인상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G70 세단 2.0 터보 모델의 시작가격은 4,100만원, 슈팅브레이크 모델은 4,390만원이다.

 

과거 스팅어가 2.0모델의 단종후 2.5트림으로 변경하면서 400만원 가량의 인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G70은 기타 편의사양과 브렘보 브레이크까지 기본화 하면서 그 이상 인상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옵션사항이 변경된 G70 PE2(2차 상품성개선) 모델은 오는 5월 출시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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