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어진 싼타페 풀체인지 위장막…디젤 없애고 각진 몸매 눈길
옅어진 싼타페 풀체인지 위장막…디젤 없애고 각진 몸매 눈길
  • 김태현
  • 승인 2023.05.24 09:00
  • 조회수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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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젤매니아

올해 출시될 신차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차 중 하나인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이 옅어진 위장막을 두른 채 포착됐다. 더 커진 큼지막한 외형에 각진 차체가 위엄을 더하는 모습이다.


싼타페는 기존 유선형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정통 SUV 스타일의 각진 형태로 변신했다. 과거 현대정공에서 판매한 갤로퍼와 유사한 보디 타입이다.

최근 싼타페는 디자인 한계로 판매 부진을 맞고 있다. 하이브리드 인기에 따라 하이브리드 트림만 판매량을 어느 정도 견인할 뿐 디자인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포니’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아이오닉 5나 1세대 각 그랜저 디자인을 상당 부분 오마주한 7세대 그랜저는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발전시키기보다 새로운 유행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신차마다 디자인이 딴판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다.

신형 싼타페는 각지고 레트로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넓은 실내공간으로 다시금 왕좌를 노린다. 형제 차종인 쏘렌토는 월간 판매량에서 그랜저와 1위를 다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4월 쏘렌토가 6,835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싼타페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774대를 판매했다.



완전변경 싼타페는 더 커진 차체와 각진 외관, 넓은 실내공간을 강조하고 기존 디젤 파워 트레인을 삭제했다.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주력으로 설정한다. 공식  출시는 8월이다. 

출처:디젤매니아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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