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UV 판매량 1위를 질주하는 기아 중형 SUV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사진이 포착됐다.
기존 쏘렌토 실내는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뉘어 적용되어 있었다. 부분변경 쏘렌토는 K8, EV6, 스포티지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형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중앙 에어벤트도 기존 세로형에서 평범한 형태의 가로형으로 변경됐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내장보다 외관 디자인 변화 폭이 큰 편이다. 스파이샷에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 대신 텔루라이드와 EV9을 닮은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점과 범퍼 일부 디테일이 바뀌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이 단종되고 현행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싼타페 풀체인지의 사양이 일부 유출되면서 일부 정보가 노출 되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에 자동 8단 대신 기존 6단 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이달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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