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포착..확 커진 상하단 디스플레이 눈길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포착..확 커진 상하단 디스플레이 눈길
  • 서동민
  • 승인 2023.07.31 05:30
  • 조회수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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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출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양산형 SUV다. 2018년 출시 이후 우루스 퍼포만테, 우루스 S 등의 파생 모델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2024년부터 우루스를 전동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순수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우루스는 이미 주문이 마감된 상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스파이샷 (출처: motor1)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루스 PHEV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내·외관 스타일링을 더한 게 특징이다. 먼저 새로운 헤드램프를 탑재한다. 현행 우루스보다 슬림해져 날카로워졌다. 더불어 주간주행등 형상도 바꿨다. 람보르기니가 최근 출시한 레부엘토에도 사용했던 Y자 주간주행등을 버리고 ‘ㄷ’자를 채택했다. 강렬하다기보단 모던해진 느낌이다. 

 

보닛에 있던 공기흡입구도 사라졌다. 전동화를 추구하는 모델답게 공기가 유려하게 흘러가게 해 공기저항계수를 줄이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의 강렬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실내 스파이샷 (출처: motor1)

 

이번 스파이샷에서 실내 일부가 공개됐다. 새로운 송풍구 디자인을 채택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하는 센터 디스플레이도 기존보다 키웠다.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한 공조장치 제어용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커졌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게 다듬었다. 사용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실내 스파이샷 (출처: motor1)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겔만(Stephan Winkelmann) CEO는 “2024년 출시할 우루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제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루스 PHEV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0L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7.9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총출력은 690마력이 예상된다. 이는 현행 가솔린 터보 모델(657마력)보다 33마력 높아진 수치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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