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고성능 패스트백 파나메라가 3세대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다. 포르쉐는 3세대 파나메라 출시를 앞두고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 시판 중인 모델은 2016년 출시한 2세대다. 2021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다.
포르쉐가 공개한 파나메라의 새로운 실내는 스포츠 전기 세단 타이칸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현행 모델에서 만나볼 수 없던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사실상 타이칸과 같은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또한 고급차임에도 옵션으로마저 선택할 수 없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드디어 자리했다.
센터 콘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기어 쉬프터는 스티어링 휠 우측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어 쉬프터가 비운 자리는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장치 조작을 위한 터치스크린과 버튼이 자리했다.
기존보다 깔끔한 구성을 채택했다. 기어 쉬프터가 비운 자리 일부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여전히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가 존재하며, 디지털 계기판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도 통합됐다.
2열에는 탑승자가 미디어, 내비게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설정에 접근할 수 있는 별도의 터치스크린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을 위해 새로운 실내 소재도 추가한다. 레이스텍스와 페피타 패브릭을 결한한 실내 소재로서, 인테리어에 가죽이 일절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포르쉐는 이달 24일 두바이에서 개최될 ‘아이콘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3세대 파나메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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