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7 왜건 개발...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최적
폭스바겐 iD.7 왜건 개발...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최적
  • 김태현
  • 승인 2023.12.13 14:30
  • 조회수 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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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ID.3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이 각각 크기와 형태가 다르게 확장되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은 SUV, 미니밴, 세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ID.7 웨건이 추가될 예정이다.
 
ID.7 왜건은 신형 파사트 왜건을 대체할 새로운 차종이 될 전망이다. 신형 파사트는 세단을 단종하고 왜건 형태로만 판매된다. 또한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며 전기차 라인업은 ID.7으로만 출시된다. 
 
낮은 루프라인과 곡선이 가미된 후면 쿼터 패널은 세단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형태는 완전히 다르다. 파사트와 티구안은 최신 MQB evo 플랫폼을 사용하는 반면, ID.7 웨건은 ID.3, ID.4, ID.버즈, 아우디 Q4, 스코다 엔야크 등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MEB 전기 자동차 플랫폼을 사용한다. 
 

추후에는 사륜구동을 포함한 더 많은 파워트레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써는 282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에 장착되는 싱글 모터 사양만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WLTP 기준 615km 혹은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77kWh급, 86kWh급 배터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왜건의 차체 구조상 세단보다 약간 더 무겁고 공기 역학적이지 않은것이 보통이지만 iD.7 세단형의 0.23Cd에 필적하는 0.24Cd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iD.7이 기본 545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2열 폴딩시 1714L로 공간이 확장된다.
 
왜건형 모델의 추가와 함께 2024년형 ID.7의 가격이 64,600달러(8482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세그먼트인 파사트의 47905달러(6290만원)보다 2천만원 이상 비싼 가격이며 풀옵션 R-라인의 57600달러(7563만원) 대비 1천만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ID.7은 지난 8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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