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스포츠 및 오프로드 맞춤형 디자인 공개
볼보 EX30..스포츠 및 오프로드 맞춤형 디자인 공개
  • 안예주
  • 승인 2024.01.02 17:00
  • 조회수 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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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가장 저렴하고 가장 작은 전기 SUV EX30이 맞춤형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EX30은 민첩하고 즐거운 승차감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젊은 구매자를 겨냥하고 있다. 볼보 전동화 계획의 '초석'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볼보는 EX30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업드레이드 된 스포츠와 견고한 아웃랜드 에디션은 볼보의 최신 전기차 장점을 극대화한다.

 

EX30의 미국 판매 가격은 3만4950달러(한화 약 4508만원)부터 시작된다. 3만5000달러(한화 4515만원)가 조금 안 되는 EX30은 럭셔리 브랜드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는 EX30은 추가로 최대 44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장거리 모델과 3.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역대 가장 빠른 '트윈 모터 퍼포먼스'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버전 가격은 4만4900달러(한화 약 6321만원)다.

 

볼보 자동차의 미국 대변인 러셀 다츠는 "EX30 고객 인도는 예상대로 2024년 여름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올 가을 중국에서 EX30 생산을 시작하였고, 올해 말 유럽에서 EX30 인도를 시작한다.

 

내년 전 세계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서 볼보 EX30은 튜닝 전문 회사들이 잇따라 맞춤형 디자인 업그레이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에버라스트(Everlast)는 가장 최신 버전으로 세련된  스포츠 에디션과 오프로드 전용  아웃랜드 버전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에버라스트는 두 옵션 모두 "더 나은 여행을 위한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 회사는 크게 새로운 휠 디자인, 그리고 색상 및 트림 변경으로 EX30 SUV를 업그레이드했다.

상세 변경 내용을 보면 스포츠 트림은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외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포티한 더블 스포크 또는 4스포크 휠이 특징이다. 두 휠 모두 다이아몬드 컷팅이 적용됐고 바디 컬러 루프와 범퍼, 스포일러와 엔드캡에 밝은 오렌지색 요소를 더했다.

 

한편 아웃랜드 에디션은 모험심 가득한 사람을 위한 모델이다. 4스포크 디자인의 견고한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있고, 무광택 검정색 요소와 녹색 디테일이 아웃도어 스타일을 강조한다.

 

에버라스트 측은 "길은 끝이 없으니 여러분의 이야기도 끝이 없습니다"라는 마케팅 문구를 내세워 EX30을 소유자가 이 차를 타고 추억을 만들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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