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기반 레이스카 NPX1..도쿄서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5N 기반 레이스카 NPX1..도쿄서 공개
  • 김태현
  • 승인 2024.01.12 05:30
  • 조회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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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기반 원메이크 레이스카 'NPX1'을 공개한다. 현대차는 최근 NPX1 티저 영상을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공개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차량은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 기반으로 거대한 디퓨저, 프론트 스플리터, 대형 리어 윙 등 최근 공개한 원메이크 레이스카 eN1 컵 사양과 유사한 에어로 파츠가 눈에 띈다.

 

지난달 현대차는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종합시상식을 통해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아이오닉 5 eN1 컵'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부분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 N 클래스(이하 en1)는 안전사양을 보강하고 레이스에 걸맞는 브레이크, 타이어, 하체, 에어로 튜닝을 포함한 R튠을 진행한 레이스카만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드리프트, 짐카나, 드래그 레이스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한 오너가 직접 참여가 가능한 트랙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N브랜드 실장 박준우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EV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돼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오토살롱은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자동차 이벤트다. 그 해의 자동차 튜닝과 커스터마이징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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