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한 차세대 팰리세이드 포착..2.5터보 하이브리드, PHEV 추가?
우람한 차세대 팰리세이드 포착..2.5터보 하이브리드, PHEV 추가?
  • 김태현
  • 승인 2024.01.26 08:30
  • 조회수 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오토블로그

현대차에서 가장 덩치가 큰 SUV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말 등장하면서 3천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과 맞물려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넉넉한 실내공간 덕에 미니밴의 수요를 일부 흡수하면서 펜데믹 이전에도 대기기간이 1년에 육박하는 등 인기차종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곧 출시될 아이오닉7 기반의 세븐 컨셉트카와 닮아있다. 세로형 헤드램프는 잔존하지만 그릴 상단에 심리스 호라이즌 LED DRL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세워진 A필러는 싼타페를 연상케 한다. 아이오닉7과 유사한 디자인의 수직형 테일램프, 싼타페 처럼 넓게 열리는 테일게이트 도어와 히든 머플러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출처 : 오토블로그

DN8 쏘나타부터 적용된 N3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여 휠 베이스가 기존 2세대 대비 길어져 전장이 5미터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넓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 공간의 거주성과 적재공간이 크게 개선된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은 형태의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거나 제네시스에 적용된 27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예상된다. 비판이 많던 버튼식 기어 노브는 최신 현대차처럼 컬럼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되고 OTA 적용 범위가 전체적인 차량 시스템을 넘어 전자제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에어백 등까지 지원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럴 경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무선으로 리콜, 무상수리, 성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3.8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을 대체해 현재 카니발에 적용된 것과 같은 3.5L 가솔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한다. 2.2 디젤 파워트레인은 싼타페 사례처럼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신규로 개발중인 2.5L 터보 하이브리드가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5년 그랜저, 싼타페에 차세대 PHEV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 있어 팰리세이드 역시 PHEV 모델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차세대 PHEV는 새로운 고밀도 배터리 팩과 신규 개발 중인 2모터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한 번 충전으로 전기모드 만으로 100km를 달리는 것이 목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