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사업자용 2인승 화물밴 출시
테슬라, 모델Y 사업자용 2인승 화물밴 출시
  • 정원국
  • 승인 2024.03.09 18:00
  • 조회수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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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Y 출시했다. 좌석이 단 두 개 밖에 없는 밴 스타일의 화물차다. 

 

새로운 모델Y는 프랑스에서 최근 공개했다. 테슬라 측은 "적재 공간 2158리터에 최대 565㎞(WLTP 기준)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2인승 모델Y로 상용차 과세 대상이 된다"고 소개했다. 

 

모델Y 밴은 기존 승용형 모델Y보다 훨씬 더 큰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주행가능거리도 565km로 승용형보다 약 30km 더 갈 수 있다. 아직 2인승 모델Y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승용형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랑스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출처 = 테슬라 프랑스 매니저 Clément MAGUET

 

프랑스의 경우 상업용 2,3인승 화물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를 면제해준다. 프랑스는 현재 약 630만 대의 화물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노후화 디젤 차량이다. 테슬라는 이 새로운 버전의 모델Y로 소형 화물차 시장을 공략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사업자나 업무용으로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적재할 짐의 부피가 엄청나게 크지 않다면 모델Y 2인승 밴으로 충분하다. 여기에 기존 승용차의 주행성능과 옵션을 다 누릴 수 있다. 

국내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2인승 밴 차량은 승용차가 아니라 화물차 세금을 부과한다. 현재 시판 차량 가운데 모델Y 2인승 모델과 비슷한 차량은 르노 QM6 퀘스트, KGM 토레스 밴이 대표적으로  공통점은 유류비 절감을 위해 LPG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경차에는 기아 레이 밴이 대표적이다.

 

국내에도 테슬라 모델Y 2인승 밴 모델이 나올 경우 개인사업자에게 선택지가 넓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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