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포착...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 적용
1억원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포착...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 적용
  • 김태현
  • 승인 2023.11.30 11:00
  • 조회수 10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의 최고급 버전인 하이리무진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경우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이 1억원이 넘어가면서 눈길을 끌고있다.

 

하이리무진 트림은 2세대 카니발부터 시작된 특장 사양이다. 기존 카니발에 하이루프를 적용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럽게 꾸민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형 세단 일색이던 VIP용 의전차 시장에 넓은 수납공간과 다인 탑승이 장점이다. 일부 트림은 9인승으로 승인을 받아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 할수도 있다. 연예인이나 특히 정치권에서도 종종 사용한다. 

기아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프리미엄 리무진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내는 디자인, 차별화된 실내 공간 및 고급 사양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하이리무진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최근 출시된 '더 뉴 쏘렌토'처럼 세로형 디자인이다.

 

풀 LED 라이트와 그릴 상단까지 파고드는 ‘ㄱ’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그래픽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이리무진 측면부에는 사이드 스텝을 탑재해 최고급 모델답게 승객의 승하차 편리성을 더했다.

출처: 유튜브 숏카

또한 하이리무진 사양에도 카니발 최초로 적용되는 1.6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과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챙기는 장점이 확실하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정식 출시는 내달 초다.

 

하이리무진 4인승은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편리한 시청을 위해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를 기본 제공한다.

후석 측면과 후면에는 ‘주름식 커튼’이 달려 있다. 프라이버시 공간이 가능해 휴식 공간이 보장된다. 비즈니스 출장에도 최적화된 4인승 모델은 장기간 탑승 시에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 적용한 시트를 장착했다. 시트 소재는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적용해 일반 모델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소품, 신발 등 수납이 가능한 후석 수납 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최고 사양인 4인승 모델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격 8000만원 이상인 차량을 법인에서 구입할 경우 연두색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법인 명의로 고가 차량을 구입한 뒤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4인승 사양으로 법인에서 구매할 경우 연두색 번호판이 장착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