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한국 떠났던 르노 캡쳐...부분변경 모델 포착
2년만에 한국 떠났던 르노 캡쳐...부분변경 모델 포착
  • 김태현
  • 승인 2023.12.03 05:30
  • 조회수 3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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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소형 CUV 라인업 캡쳐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캡쳐는 르노그룹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로 2019년에 출시되어 5년만에 변경을 맞는다. 전면의 디자인이 신형 오스트랄과 유사한 새로운 르노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큰폭으로 인상이 달라 질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에는 1.3리터 가솔린 터보와 1.5리터 디젤 두 가지 트림으로 수입되었으나 유럽에서는 가솔린 2종, 디젤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최근 트렌드에 따라 일부 내연기관 트림이 삭제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주력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캡쳐는 국내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1세대 모델을 수입했고 2세대 모델 또한 전량 수입해 2020년부터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형제차종인 XM3 대비 비싼 가격과 경쟁 차종보다 작은 차체로 인해 탄탄한 주행 성능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밀려났다. 출시 2년만에 실내 내장재 인증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르노코리아는 완성차를 수입하는 대신 국내 공장에서 신규 모델을 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에서 캡쳐를 생산하지 않는 이상 부분변경 모델 출시는 요원해 보인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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