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프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의 PHEV 모델 955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하이브리드 컨트롤 프로세서의 오류로 인해 냉각수 온도가 -16도 이하, 엔진 구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전기구동 모드일때 습기제거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견돼서다.
습기제거 모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전면 시야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대상 차량은 랭글러 4Xe 중 20년 9월 22일 부터 23년 7월 19일까지 생산된 모델과 그랜드 체로키 4Xe 중 22년 10월 6일부터 23년 8월 28일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지프는 하이브리드 컨트롤 프로세서의 프로그램내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 대상 차종을 소유한 고객은 가까운 스텔란티스 지프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프는 작년 미국에서 8건의 PHEV 관련 화재로 3만 2125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심각한 오류를 발견하면서 배터리팩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한 모델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국내 판매 차량 리콜은 없는 상황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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