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자동차는 중형 오프로더 SUV BJ40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EEV) BJ40e를 출시했다.
BJ40e는 1.5T 가솔린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하고, 전후방 전기 모터와 결합된 독특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러한 구성은 기존의 내연기관(ICE) 버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1.5T 발전기는 최대 138kW의 출력을, 전후방 모터는 각각 153kW와 25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두 모터의 총 출력은 403kW로 약 548말력이다. 최대 토크는 655N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 만에 가속한다.
베이징 BJ40e는 분리형 설계의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9,000Nm의 휠 엔드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보장한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단 60ms의 동적 토크 반응 속도를 자랑해 변화하는 도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성능 측면에서 베이징 BJ40e는 접근각 38°, 이탈각 37°, 도강 수심 750mm, 최저 지상고 215mm를 확보했다.
40.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EV 주행가능거리가 152km에 달한다. 하이브리드 모드 평균 연비는 8.68L/100km를 인증 받았다. 연료 완충 상태에서 무려 1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 및 편의 장치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듀얼 센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동승자용 보조 스크린도 선택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장착해 OTA 업데이트 및 AI 음성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의 ADAS(차선중앙 유지, 자동 주차, 전속도 자동크루즈)와 5개 카메라, 5개 레이더, 12개 초음파센서까지 총 22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겨울철 전력 유지율 91%, 여름 고속 충전 효율은 85%를 유지한다고 베이징차는 설명했다.
바디온프레임 구조로 제작된 베이징 BJ40e는 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링크 독립 서스펜션을 갖췄다. 가격은 22만4,800~ 24만4,800 위안(약 4400만~4900만원)이다.
전륜 및 후륜 전자식 기계식 디퍼렌셜 록과 지능형 전자식 중앙 디퍼렌셜 록, 그리고 첨단 전지형 지능형 ATSS 제어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4가지 도심 주행 모드, 6가지 오프로드 모드, 그리고 1가지 트랙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
오프로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는 프레임 내부에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다. 간편한 유지 보수를 위한 신속 분해 설계도 적용했다. 타이어는 275/55 R20으로 저공해 휠이 기본으로 장착돼 견고한 외관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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