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입 최강 럭셔리 중형 SUV인 볼보 XC60에 에어서스펜션까지 처음 적용해 완벽해졌네! 질리지 않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더욱 모던하게 다듬었고 유일한 흠이었던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도 11.2인치로 키워 만족도가 최고네..”
수입 중형 SUV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볼보 XC60이 두 번째 부분변경을 진행하면서 완벽한 신차로 부활했다. 4일 용산 볼보 전시장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처음 마주했다.
스웨디시 프리미엄 5인승 SUV XC6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볼보의 첨단 기술, 인간 중심철학이 반영된 모델로 200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 이후 디자인 호평에 안전, 프리미엄 주행 성능까지 삼박자를 갖춰 럭셔리 패밀리카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1,2세대를 포함해 XC60은 2025년 상반기까지 270만대 넘게 팔리면서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등극했다. 현행 2세대 모델은 2017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고 그해 9월 국내에 등장했다. 첫 부분변경은 2021년으로 그해 9월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60은 처음으로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고 전기 모드로 62km가지 주행이 능한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여기에 더욱 심플하고 모던해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장착했다.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췄다. 아울러 기존 9인치에서 11.2인치로 커진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가장 완벽한 형태의 SUV로 거듭났다.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프론트 그릴이 눈길을 끈다. 사선 방향의 메시 패턴과 인서트를 적용해 더욱 모던해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B5 울트라(Ultra) 트림은 브라이트(Bright) 또는 다크(Dark) 두 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측면은 부분변경이라 변화가 없다. 대신 새롭게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을 적용한 휠이 장착됐다. 울트라 트림에는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실내는 훨씬 더 고급스럽고 젊어졌다. 새로운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해 깔끔하졌다.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는 순백색 리얼 우드 소재인 화이트 드리프트 우드가 조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로 2+1 컵홀더가 적용됐다.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는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블론드(Blond)와 차콜(Charcoal)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두드러진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신형 XC60에는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탑재된다. 퀄컴(Qualcomm)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이다.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확보했다. 새로운 11.2인치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많은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전식 터치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LCF(Light Control Film) 반사 방지 코팅 처리도 했다.
여기에 티맵 오토와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AI 플랫폼 누구 오토,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와 네이버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도 처음 탑재된다.
웨일 브라우저 탑재로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해 원하는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각종 OTT 서비스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플로, 멜론, 유튜브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차안에서 즐길 수 있다.
울트라 트림에는 XC60 처음으로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차와 도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현재 주행 조건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높이를 낮추고, 험로에서는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고를 자동으로 높여준다. 추가로 버튼 하나로 트렁크 부근의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손쉽게 짐을 싣고 내릴 수도 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250마력의 2.0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아울러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XC60의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도 기본 제공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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