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상반기 대박 전기차 BEST 10..1위는 1천만원대
[중국이슈]상반기 대박 전기차 BEST 10..1위는 1천만원대
  • 전한나 에디터
  • 승인 2019.07.22 08:00
  • 조회수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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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전기차는 나홀로 호황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는 61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6% 급증했다.신에너지차 가운데 순전기차 생산량은 49만3000대, 판매량은 4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3%, 56.6% 증가했다. PHEV 생산량은 11만9000대, 판매량은 12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은 전기차에 비해 한참 뒤진 19.7%, 26.4% 증가했다. 상반기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전기차 베스트10을 분석해봤다. 

베이징자동차 EU 시리즈 (출처=베이징자동차)
베이징자동차 EU 시리즈 (출처=베이징자동차)

 

1. 베이징자동차(北京汽车) EU 시리즈 

베이징신에너지차는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4만9076대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07% 급증한 눈부신 성과를 냈다.대표 차종인 EU 시리즈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고급 신기술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EU 시리즈는 6월 1만7900대를 팔아 줄곧 전기차 1위를 달려온 비야디 위안(元)EV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U 시리즈의 판매가는 보조금을 포함해 1367만 원(7만9800위안)이다. 주행거리는 300km이며 최대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6kgf.m을 낸다.

 

비야디(BYD) 위안(元)EV 
비야디 위안EV (출처=비야디)

2. 비야디(BYD) 위안(元)EV 
비야디 위안EV는 상반기 4만3180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2153%) 급증했다. 상반기 활약은 여전히 눈부셨지만, 베이징자동차 EU 시리즈의 6월 막판 할인행사로 1위를 내줬다. 위안EV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가성비가 매력이다. 판매가는 1026만~1712만 원(5만9900~9만9900위안)이다. 주행거리는 535km와 350km 두 버전이 있다.

비야디 e5 (출처=비야디)
비야디 e5 (출처=비야디)

3. 비야디(BYD)e5
비야디 e5 상반기 판매량은 2만98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89.2%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판매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동안 비야디 e5는 뛰어난 출력과 가속 성능을 앞세워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친Pro EV 등 저렴한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e5는 내리막 길을 걷고있다. 판매가는 3780만~3952만 원(22만700~23만700위안)이다. 주행거리는 400km이며 최대출력 214마력, 최대토크 31.6kgf.m을 낸다.

비야디 탕DM
비야디 탕DM (출처=비야디)

4. 비야디(BYD) 탕(唐)DM
비야디 탕 DM의 상반기 판매량은 2만4258대다.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하면서 PHEV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신에너지 판매량 10위 안에 드는 PHEV 모델이다. 가격은 4110만~6166만 원(23만9900~35만9900위안)이다. 전기차 모드 주행거리는 81km와 100km 두 버전이 있다. 

지리자동차 디하오EV
지리자동차 디하오EV (출처=지리자동차)

5.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디하오(帝豪)EV
디하오 EV 상반기 판매량은 2만37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디하오 EV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디하오 EV의 자연 발화 사건이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판매가는 3309만~4080만 원(19만3300~23만8300위안)이다. 주행거리는 300km와 400km 두 버전이 있다. 최대출력은 161마력, 최대토크는 25.5kgf.m을 낸다.

상하이자동차 롱웨이Ei5
상하이자동차 롱웨이Ei5 (출처=상하이자동차)

6.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 롱웨이(荣威)Ei5
롱웨이 Ei5는 상반기 판매량 2만24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롱웨이 Ei5는 올해 1월 전면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 주행거리를 420km까지 늘렸다.

 

치루이 eQ (출처=치루이)
치루이 eQ (출처=치루이)

7. 치루이(奇瑞)eQ
치루이 eQ 상반기 판매는 2만22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소형 순전기차의 대표 주자로 치루이eQ는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뛰어난 가성비가 매력이다. 6월 말 2019년형 eQ가 출시됐다. 디자인과 사양, 스마트운전 등의 방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장성자동차 ORA R1
장성자동차 ORA R1 (출처=장성자동차)

8. 장성자동차(长城汽车) ORA(欧拉)R1
지난해 나온 장성차 ORA R1의 상반기 판매량은 1만8081대에 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ORA R1는 깜찍한 레트로 풍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젊은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계 최초로 '7일 이내 100% 환불'과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에너지 브랜드다.

장화이자동차 IEV6E (출처=장화이자동차)
장화이자동차 IEV6E (출처=장화이자동차)

9. 장화이자동차(江淮汽车) IEV6E
IEV6E의 상반기 판매량은 1만74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했으며 상위 10개 차종 중에선 드물게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IEV6E 스포츠 버전은 장화이자동차 Refine(瑞风) S2mini의 외관을 채택했으며, 주행거리가 310km에 달해 동급 모델 중에서도 수준급이다.

창안자동차 EADO EV
창안자동차 EADO EV (출처=창안자동차)

10. 창안자동차(长安汽车) 이동(EADO,逸动)EV
이동 EV의 상반기 판매량은 1만6593대로 전년 동기대비 1065% 증가했다. 이 중 6월 판매량이 7340대를 달성하며 상반기 판매량의 50%를 차지했다. 

전한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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