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2일 배터리데이 확정..배터리 사업 본격화
테슬라 22일 배터리데이 확정..배터리 사업 본격화
  • 최경헌
  • 승인 2020.09.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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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공개한 배터리의 날 예고 이미지
테슬라가 공개한 배터리의 날 예고 이미지

 

테슬라가 올해 첫 배터리데이(Tesla’s Battery Day) 를 22일로 확정했다. 이날 관심사는 테슬라의 배터리 사업 청사진과 새로운 나노기술의 등장이다. 

올해 주주들과 대화하며 새로운 기술 청사진을 내놓는 배터리데이 행사는 수 차례 연기됐다.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과 겹치면서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를 주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제한된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테슬라가 공개한 배터리의 날 예고 이미지의 대비를 높인 모습
테슬라가 공개한 배터리의 날 예고 이미지

 

한편 테슬라가 공개한 배터리데이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실리콘 나노와이어와 유사한 모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나노입자 구조는 더 높은 수준의 배터리 능력을 확장하는 데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을 개발한 기업은 앰프리우스(Amprius)이다. 

앰프리우스와 타사 배터리 에너지 효율 비교(출처 electrek)
앰프리우스와 타사 배터리 에너지 효율 비교(출처 electrek)

 

100% 실리콘 나노와이어 양극을 포함한 특허기술을 개발한 앰프리우스는 훨씬 많은 에너지 용량과 전력 제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게는 훨씬 가볍고 부피를 줄였다. 앰프리우스 배터리 개발팀은 탄소를 활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50% 이상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확보했다.

테슬라 전문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작년에 앰프리우스에서 이직한 직원을 고용했다"며 "이 직원은 배터리 엔지니어링과 제조팀의 리더를 맡은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미 올해 초 테슬라는 배터리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기존 파나소닉과 제휴 관계를 3년으로 줄이면서 자체 개발한 셀을 활용해 대량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배터리 관련 기술 발표가 알려졌지만, 아지까지 명확한 개선 사항이 포함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앰프리우스가 개발 중인 나노와이어 기술과 관련된 것이라면 엄청난 배터리 기술 혁신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2일 배터리데이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아울러 이날 직전까지 주식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헌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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