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시 EV9 유출 사진으로 추정해봤더니..최고의 아빠차
4월 출시 EV9 유출 사진으로 추정해봤더니..최고의 아빠차
  • 김태현
  • 승인 2023.03.05 09:00
  • 조회수 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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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출시가 예정된 기아의 전기 대형 SUV EV9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최근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 실차가 위장막 없이 촬영되는 초유의 유출 사건 이후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있다. 흐릿한 사진이지만 전체적인 헤드램프의 형상이나 범퍼 형체가 드러났다.

 

EV9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오피짓 유나이티드'의 적용으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기차 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래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출 사진과 기존 스파이샷을 대조해보면 트림 사양에 따라 헤드램프 그래픽이나 범퍼 장식 등 디자인의 차이가 소소하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V9은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5, 6,기아 EV6,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E-GMP 기반이다. 3열을 갖춘 6인승, 7인승 SUV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1억원 미만 가격에 온전한 3열을 갖춘 패밀리 전기 SUV는 전무한 실정이다 보니 전세계 아빠들의 관심이 뜨겁다.

 

EV9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알려진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형제 차종인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보다 전장은 76mm 짧고 휠베이스는 200mm 길다. 내연기관 대비 거주성이 확보 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공개했던 컨셉트에서 1회 충전시 482km를 주행하고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사양 적용을 예고한 바 있다. 국내 실정상 400km 이상 주행거리를 인증 받지 못하면 소비자 호응도가 크게 내려가는 점을 고려해 최소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모터원

지난해 7월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주우정 기아 부사장이 5만 달러(약 6,600만원)에서 7만 달러(약 9,200만원)선에서 결정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가격이 7천만원에서 8천만원 사이로 책정된다면 보조금 100% 기준인 5,800만원은 초과하지만 8,400만원 이내로 책정되면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출처: 모터원

앞으로 기아 EV9은 대형 전기 SUV시장에서 형제 차종인 ‘아이오닉7’과 올 3분기 국내 출시를 앞둔 폴스타 대형 SUV ‘폴스타3’, 내년 출시 예정인 볼보 플래그쉽 전기 SUV ‘EX90”과 경쟁하게 된다. EV9은 올해 3월 중 상세 사양을 공개하고 4월 출시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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