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이륜차 메이커인 일본 혼다가 최근 전기 자전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혼다는 지난달말 열린 2023 재팬모빌리티쇼에서 매력적인 디자인의 전기 자전거 e-MTB 컨셉을 출시했다.
곧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자전거는 내리막길에서 회생제동을 통해 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게 설계됐다. 이 전기 자전거는 기존 Brose 드라이브 모터를 사용해 개발비를 줄였다.
기존 전기 자전거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혼다는 자전거의 전반적인 외관과 구조 설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곧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스램 이글 AXS 구동계, 시마로 압 디스크 브레이크, 전면 및 후면 폭스 서스펜션, DT Swiss XM 1700 휠이 장착됐다.
혼다는 “e-MTB 컨셉은 자연 속에서 이동성의 영역을 확장한다”며 “전기 보조로 쉽게 오르막길을 오를 수 있어 오토바이의 즐거움과 산악자전거의 즐거움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악 지형 주파가 가능한 오토바이의 경험을 전기 자전거에 결합한 셈이다.
전기 자전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고객을 모빌리티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하나의 전략으로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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