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른, 오프로드 e-바이크 오록스 출시..주행거리 321km
테른, 오프로드 e-바이크 오록스 출시..주행거리 321km
  • 안예주
  • 승인 2024.03.01 11:00
  • 조회수 2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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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 테른이 오프로드 어드벤처 카고 전기 자전거 ‘오록스’를 출시했다. 테른은 이전에 도시형 카고 전기 자전거와 접이식 자전거를 출시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이제는 오프로드 전기 자전거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테른은 오록스 이전 도시형 모델에서 다듬어온 고품질 디자인과 프리미엄 엔지니어링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매우 다른 유형인 오프로드 라이딩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했다. 화물 및 동승자 좌석, 듀얼 배터리 옵션, 견고하고 안전한 오버빌드에 대한 높은 디테일에 중점을 두어 이를 구현했다.

 

 

이 자전거는 오프로드와 온로드 라이딩에서 각각 180~2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두 가지 프레임 크기와 스타일로 구성되어 신장 155~195cm 또는 최대 130kg 체중의 라이더가 탈 수 있다.

 

테른은 듀얼 배터리 장착으로 놀라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오록스는 85Nm의 토크와 최대 340%의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보쉬의 퍼포먼스 라인 CX 모터를 장착했다. 보쉬의 대용량 800Wh 배터리 두 개를 장착하면 최대 300km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더는 자전거 잠금, 도난 방지 알람 및 GPS 추적을 위한 eBike Flow 앱과 같은 보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롤로프 14단 내장 기어 허브가 장착된 게이츠 카본 드라이브 벨트 시스템 또는 시마노 데오레 XT 1×12 체인 드라이브 시스템 옵션을 포함하여 다양한 구성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강력한 4피스톤 마구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인상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프레임 주위에 14개의 다양한 화물 장착 및 액세서리 옵션 선택이 가능하고 견고한 아틀라스트 킥스탠드 XL을 사용하여 손쉽게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오록스 디자인이 도심 자전거 도로부터 거친 지형의 오프로드까지 상황별로 라이더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라이딩 유형에 맞는 타이어 사이즈를 통해 이를 구현했다. 오록스 프레임과 포크는 26 x 5인치, 27.5 x 4인치, 29 x 3인치 휠/타이어 옵션이 제공된다.

 

테른 오록스는 올해 4월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6499달러(한화 약 865만원)부터이다. 테른 오록스가 출시되면 역대 최고급 자전거에 걸맞은 프리미엄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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