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구형 프리우스에 무슨 일이..美서 브레이크 재조사
토요타 구형 프리우스에 무슨 일이..美서 브레이크 재조사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1.30 05:30
  • 조회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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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2년형 프리우스 브레이크 제동력과 관련해 미국에서 재조사에 들어갔다.

2012년형 3세대 프리우스 V
2012년형 3세대 프리우스 V

 

2019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의 브레이크 액츄에이터 솔레노이드의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하지만 청원을 제기한 당사자가 불만 사항을 철회하면서 초기 조사가 종료됐다.

 

문제는 최근 이런 증상을 호소한 다른 불만 사항이 접수돼서다. 프리우스가 주행 중에 제동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최초 불만 사항은 2019년 중반에 접수되었다. 청원자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 솔레노이드 밸브에 마모 문제가 있어 브레이크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토요타는 2019년 이전에 이런 유사한 문제로 여러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당시 이런 같은 증상이 프리우스에도 발생된다고 했지만 없는 이유로 청원을 철회했다.

 

최근 NHTSA 에는 2012년형 프리우스 V를 둘러싼 새로운 조사 요청이 들어왔다. 이 내용은 “은 "운전 중 여러 개의 대시보드 경고등과 함께 예상치 못한 제동력 상실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NHTSA에 따르면 2012년형 프리우스 V 관련 503건의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그 중 240개가 브레이크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불만 중 상당수가 브레이크 액츄에이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브레이크가 약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이르면 내년 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010~15년형 프리우스 소유자는 브레이크 부스터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을 수도 있다. 만약 리콜이 진행된다면 브레이크 관련 부품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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