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쉐보레 볼트 EV 2025년 복귀..얼티움 플랫폼 탑재
차세대 쉐보레 볼트 EV 2025년 복귀..얼티움 플랫폼 탑재
  • 서동민
  • 승인 2023.12.07 14:30
  • 조회수 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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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메리 바라 CEO

쉐보레 엔트리 전기차 볼트 EV·EUV가 2025년 전기차 시장에 복귀한다. 제너럴모터스(GM) 메리 바라 CEO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기자협회 연설에서 볼트 EV·EUV 후속 모델에 대해 “올해 대단한 판매 성과를 거뒀고 이 영향으로 2025년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쉐보레 볼트 EUV

 

차세대 볼트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을 특징으로 하는 GM 얼티움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FP 배터리 셀 기술을 통합한 최초의 얼티움 플랫폼 기반 전기차로서 잠재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하다.

 

GM은 올해 얼티움 기반 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겪었다. 바라 CEO는 얼티움 기반 전기차 생산 차질에 대해 “새로운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생산이 지연되고 있어 실망적이다. 이는 공급업체가 자동화된 제조기계를 제공할 능력이 없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중반부터는 생산 차질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에는 2분기 1395대 대비 200% 이상 성장한 4222대의 얼티움 기반 전기차를 인도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

한편, 현행 쉐보레 볼트 EV·EUV의 생산은 2023년 말 종료된다. 볼트 EV·EUV를 생산하는 오리온 조립 공장에서 향후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차세대 볼트의 생산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3억 9100만 달러(한화 약 5131억원)를 투자한 캔자스시티의페어팩스 공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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