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없는 2세대 포르쉐 마칸 EV..날렵한 루프라인 눈길
내연기관 없는 2세대 포르쉐 마칸 EV..날렵한 루프라인 눈길
  • 김태현
  • 승인 2023.12.13 11:00
  • 조회수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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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PPE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포르쉐 마칸 EV가 위장막이 상당부분 제거된 채 포착됐다. 마칸은 2013년 1세대 모델의 출시이후 10여년 만에 개발된 2세대로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형적인 SUV에 가까웠던 실루엣은 쿠페형으로 다듬었다. B필러 부터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특징으로 포르쉐의 전통적인 루프라인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형태지만 컴포지트 헤드램프 타입이 적용되어 상단에 DRL과 방향지시등을 장착하고 하단에 헤드램프가 달린다.

차세대 포르쉐 마칸과 Q6 e-트론은 A6 e-트론은 PPE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라인업이 될 예정이다. 모두800V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100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사양은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27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듀얼 모터가 장착된 사양은 최대 396마력을 고성능 모델로 최대 510마력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후 더욱 고출력으로 튜닝한 후속 모델 출시도 점쳐진다. 

 

마칸 EV는 소프트웨어 개발 난항을 이유로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내년 상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따라서 출시를 앞둔 카이엔 EV, 박스터, 카이맨 전기차 출시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칸 EV는 내연기관 모델 없이 전기차 모델로만 나온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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