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쉽 전기 SUV EV9의 고성능 모델 EV9 GT가 2025년 1월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기아는 EV9 GT에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해 500마력 이상의 출력에 제로백 가속은 4초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 서울에서 열린 '기아 투자자의 날'에 공개된 이 소식에 이어 최근 유튜브에 1시간30분가량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출시뿐 아니라 차량 세부사항도 전달됐다.
EV9 GT는 AWD 구동방식을 채택하고 듀얼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기존 EV6 GT의 576마력 75.2kg.m의 폭발적인 출력을 뛰어넘을지 여부가 관심이다. 기아가 밝힌 제로백 4초 이내의 가속성능을 구현하려면 차체가 큰 무거운 대형 SUV임을 감안했을 때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사양의 모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V9 GT 제로백 가속성능은 EV9 GT라인보다 1.3초 빠르고 EV6 GT보다 0.5초보다 느릴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 다른 GT모델과 마찬가지로 EV9 GT는 높아진 출력과 고속 안정성을 위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는 스포티한 전후면 디자인과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모든 EV 라인업에 고성능 GT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운전의 재미와 날렵한 코너링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EV9 GT 이외에 2025년 출시할 신차는 다음과 같다. 2025년 2분기에 EV6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EV6 GT는 2025년 4분기에 선보인다. 올해는 3분기에 EV3, 4분기에는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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