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5, X6 공개...날렵한 인상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BMW 신형 X5, X6 공개...날렵한 인상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본
  • 임정환
  • 승인 2023.02.08 10:37
  • 조회수 1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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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완전변경 X5와 부분변경 X6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X5와 X6는 디테일이 변경된 헤드램프와 조명 기능이 추가된 BMW 키드니 그릴 등 전면부 변화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 성능도 개선됐다.

X5와 X6 전면부에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LED 라이팅 그릴인 아이코닉 글로우 옵션이 달린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화살표 형상의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삽입됐다. 범퍼 하단에 가니쉬 장식을 넣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후면 테일램프는 현행 모델과 다르게 Y자 형태의 새로운 그래픽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8세대 i드라이브를 적용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신형 7시리즈에 달린 앰비언트 라이트 바 등이 추가됐다. 

센터페시아 버튼 일부는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7시리즈에서 보여준 컴팩트한 기어레버를 신규 적용했고 iDrive 로터리 컨트롤러는 그대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이 강화된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신형 X5 가솔린 및 디젤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고성능 M60i 트림이 신설됐다.

M60i는 4.4리터 V8 S68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는 76.5kg.m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이 29.5kWh로 증가했고 xDrive50e로 트림명이 변경됐다. 전기 모드로 최대 64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속도는 3.7kW에서 7.4kW로 빨라졌다. 국내 출시는 이르면 상반기로 예상된다.

 

임정환 에디터 jwh.l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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