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글로벌화 진두지휘한 도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 작고
토요타의 글로벌화 진두지휘한 도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 작고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23.02.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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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도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이 심부전증으로 작고했다. 향년 97세.

그는 토요타를 창업한 도요다 기이치로 전 회장의 장남으로 1952년 당시 제조 부분을 담당했던 토요타자동차공업 이사로 입사하면서 세계 1위 자동차 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준비해 1987년 미국에 론칭, 대성공을 거뒀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1982년 토요타자동차공업과 도요타자동차판매를 합병하면서 사장에 취임, 1992년까지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 토요타의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를 진두지휘했다. 이어 1994~98년 일본 게이단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토요타 사장은 쇼이치로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 4세인 도요다 아키오(67)다. 다음달 회장으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선다. 아키오 사장은 2009년 사장에 올랐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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