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존 전기차 모델의 카메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해 화제다.
최근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터치 버튼 UI를 더욱 편리하게 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광범위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테슬라의 OTA 업데이트에서 충돌 후 비상등을 자동으로 활성화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에 카메라에 대한 인상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최신 2023.32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후방이나 주변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렌더링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그동안 고객이 불만으로 여겼던 저조도 환경에서 카메라 품질이 크게 향상돼 놀라움을 더한다.
인상적인 점은 이번 업데이트가 비교적 구형인 오토파일럿/ Full Self-Driving Hardware 3.0(HW3)이 탑재된 차량에 차량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는 OTA를 이용한 엄청난 개선이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개선으로 평가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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