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닛산 스카이라인..4도어 전기 패스트백 재탄생
전설의 닛산 스카이라인..4도어 전기 패스트백 재탄생
  • 서동민
  • 승인 2023.11.29 14:30
  • 조회수 4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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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스카이라인 GT-R V-spec II (R34)

 

닛산이 자사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스카이라인'을 순수전기차로 부활시킨다. 일본 자동차 매체 베스트카웹에 따르면 스카이라인은 향후 순수전기차 아리야(Ariya)를 기반으로한 4도어 전기 패스트백으로 개발해 2025년 출시한다고 전했다. 

 

스카이라인은 일본 경제 부흥의 상징이자 스포츠카의 전성기로 회자되는 1980,90년대 닛산의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1989년 고성능 라인업으로 ‘스카이라인 GT-R’로 파생되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닛산 스카이라인 GT-R은 6기통 2.6L 트윈터보 엔진인 RB26, 상시 사륜구동, 4WS 등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고질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해당 스포츠카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닛산 GT-R의 전신으로 칭송받고 있다.

 

인피니티 비전 QE

스카이라인은 2025년 4도어 전기 패스트백으로 돌아온다. 베스트카웹에 따르면 스카이라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사륜구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탑재될 전기 모터는 443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배지 엔지니어링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한 차종으로도 판매될 수 있다.

 

인피니티는 10월 전기 세단 콘셉트카 ‘비전 QE’를 공개하며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였다. 비전 QE의 외관 전후면에는 인피니티만의 디자인 요소인 ‘디지털 피아노 건반’ 라이트가 탑재됐다. 해당 차량을 미리 본 딜러들은 “비율과 디자인 면에서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닛산은 지난 3월, 스카이라인 GT-R(R32)의 전동화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밝혀졌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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