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천만원대 경형 EV N-ONE e: 출시..295km 주행거리에 쾌적 공간 

일본 혼다자동차가 신형 경형 EV 'N-ONE e:'를 12일 출시했다. 

 

 

콘셉트를 'e: Daily Partner'로 정하고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모빌리티와 공간으로 정했다.  하루를 보다 쾌적하고 활발하게 만드는 '삶의 파트너'를 목표로 한 모델이다.

 


최대의 특징은 WLTC 모드에서 동급 경형 EV를 넘어서는 295km 넉넉한 항속 거리를 실현한 점이다. 경차 EV로 충분한 수치이며, 쇼핑이나 출퇴근 등  일상의 이동뿐 아니라 주말 교외 드라이브에도 충분한 거리다.

 

 

바닥 아래에 배터리를 박스 형태 팩으로 위치키셔 저중심에 의한 안정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게다가 EV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가속, 그리고 짧은 U턴 공간과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도심 운전이 쉬운 게 장점이다.

 

 

게다가 N-ONE e:는 혼다 경차로는 처음으로 싱글 페달 컨트롤을 채용했다.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에서 완전 정차까지 가능하다. 도심 주행이나 주차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실내는 성인 4명이 쾌적하게 승차할 수 있는 공간을 실현했다. 리어 시트는 다채로운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차박을 위한 플랫한 바닥면이나 2열 시트를 접어 키가 큰 짐을 적재하는 실용성이 우수하다.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 경차 N-ONE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EV다운 깨끗함을 강조했다. 프런트 펜더나 테일 게이트의 곡면은 안정감을 표현한다. 

 

 

인테리어는 전방 시야를 넓게 확보해 운전시에 안심감을 주도록 설계했다. 소재는 친환경 리사이클 및 바이오 수지를 채용했다. 프런트 그릴에는 폐차에서 회수한 범퍼 리사이클재료, 인파넬 상부에는 식물 수지, 플로어 카펫에는 사용이 끝난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N-ONE e: 충전 성능은 일반 완속 충전으로 4.5시간, 급속 충전은 30분으로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1500W의 외부 V2L 및 가정용 전원 공급인 V2H 시스템에도 대응한다. 캠핑 등 아웃도어에서 전원 이용이나 재해시의 비상 전원으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안전 성능은 혼다 운전지원시스템 ‘혼다 센상’ 기본 탑재했다. 경차로는 처음으로 ‘트래픽 잼 어시스트(혼잡 운전 지원 기능)’를 갖춰 사고 이후 2차 피해를 막는 ‘충돌 후 브레이크 시스템’도 채용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혼다 커넥트’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충전 상태 확인이나 공조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상위 트림 ‘e:L’에서는 자동 지도 갱신이나 주행 서비스, 디지털 키, 차내 Wi-Fi 등도 선택할 수 있다.

 

N-ONE e:는 두 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기본형 e:G:가 269만9400엔(약 2600만원), 급속 충전 대응이 가능한 e:L 319만8800엔(3100만원)이다.

e:G:


e: G는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구한 N-ONE e:의 스탠다드 타입이다. 블루투스 대응 오디오를 표준 장착하고 디스플레이가 없는 깔끔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e:L:


e:L은 e:G를 기반의 9인치 Honda CONNECT 디스플레이 및 내비게이션 연동이 가능하다.  14인치 알루미늄 휠, 가죽 스티어링 휠, 급속 충전을 장착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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