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후속 이렇게 나온다…르노 오스트랄 공개
QM6 후속 이렇게 나온다…르노 오스트랄 공개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03.10 13:00
  • 조회수 4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르노가 신형 SUV 오스트랄을 공개했다. 캡처와 QM6(해외명 콜레오스) 사이에 위치한 준중형 SUV다. 유럽에 판매한 카자르 후속이다.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QM6 후속 모델의 기본 차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얼 테크를 바탕으로 다듬었다. 전면부터 살펴 보면 ‘ㄷ’자 모양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좌우로 넓게 뻗어 헤드램프와 경계를 허문 그릴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휠은 17인치부터 최대 20인치까지 적용된다. 두드러지는 부분없이 간결하게 디자인된 QM6와 달리 오스트랄 측면은 스포티함이 느껴진다. 필러와 루프를 검정색으로 칠해 차체가 좀 더 낮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후면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ㄷ’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좌우로 연결하지는 않았지만 로고 양 옆까지 길게 뻗어 있어 수치보다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닛산 캐시카이와 동일한 CMF-CD 플랫폼을 활용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4510mm, 1830mm, 1620mm, 2670mm다. QM6(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705mm)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조금 작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실내로 들어오면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반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형 12인치 디스플레이, 9.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OS가 적용된다.

스톱 엔 고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장비 등이 적용되어 수준 높은 운전자 주행보조 기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어라운드 뷰, 자동 주차 보조, 매트릭스 LED 램프,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등 다양한 안전장비도 탑재된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오스트랄은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 장착된다. 직렬 4기통 1.3L 가솔린 터보 엔진에는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엮는다. 변속기 및 사양에 따라 최고출력이 140마력, 160마력으로 나뉜다. 직렬 3기통 1.2L 가솔린 터보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130마력으로 낮지만 높은 연료효율성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풀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직렬 3기통 1.2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이다. 시스템 합산 총출력 200마력에 달한다. 사양에 따라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모델도 판매한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글로벌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만약 현재 공개된 크기 그대로 국내 출시된다면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준중형 SUV와 경쟁하게 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