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자동차 AS 이용자의 7%가 정비가 필요 없는 엉뚱한 수리를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업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자동차 정비/수리를 받으며 오류를 경험한 경우가 7%였고 그 중 국산차가 수입차의 1.4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문제 원인을 잘못 파악해 엉뚱한 곳을 정비한 일이 있다'는 설문 조사에서는 토요타가 3.7%로 가장 낮았다. 이어 폭스바겐 4.1% 볼보 4.5%로 순이었다. 국내 브랜드중에선 쌍용차가 6.0%로 8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안에 랭크되었다.
과잉정비/수리 경험 비율은 6.4%였다. 그 중 테슬라가 1.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 라인업이 전기차인 테슬라의 브랜드 특성상 부품 가짓수가 현격히 적어 이런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정비업체에서 사전 고지없이 임의로 정비, 수리한 경험의 비율은 4.9%에 달했다. 테슬라가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는 폭스바겐(2.3%), 제네시스(2.8%), 혼다(2.9%) 순이었다.
정비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재발된 경우는 10.2%로 나타났다. 캐딜락이 0.0%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렉서스(2.2%)였다. 인피니티의 경우 무려 10.1%의 소비자가 정비 이후에도 동일한 고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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