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준중형 SUV 마칸이 전기차 모델로 출시된다. 기존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껍데기만 포르쉐'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 개발된 전용 전기 플랫폼 포르쉐 ‘PPE’로 개발된다. 최대 270Kw 고속충전이 가능한 타이칸의 800V 아키텍쳐를 사용하고 두가지 종류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스포츠 세단으로 개발되어 고성능을 강조하는 타이칸과는 다르게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야간에 촬영되어 선명한 라이트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타이칸과 유사한 언어로 디자인 되었다. 포르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4구 LED DRL이 적용되었다. 다만 헤드램프의 위치는 범퍼 하단으로 이동해 컴포지트 방식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현행 카이엔 쿠페처럼 쿠페 스타일이다. 루프라인이 완만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내에는 곡면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적용했다. 전반적으로 타이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나 유출된 실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타이칸과 다르게 3구 계기판 UI가 적용됐다. 911은 5구 계기판, 박스터는 3구 계기판을 사용해 체급을 구분한다.
일각에서는 타이칸의 사례를 들어 기존 마칸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할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현재 전기 프리미엄 준중형 SUV는 BMW의 iX3와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리파이드가 유일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마칸 EV의 등장이 기대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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