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출시 임박...일자형 DRL 적용
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출시 임박...일자형 DRL 적용
  • 김태현
  • 승인 2023.03.07 14:40
  • 조회수 1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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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세대 쏘나타

현대차 쏘나타는 1985년 중형 세단 스텔라의 고급 라인업으로 출시돼 2019년 나온 8세대까지 38년간 장수하며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8세대는 다소 급진적인 디자인과 전세계적인 SUV 유행에 따라 판매량이 급락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유출된 사진에서는 스타리아를 필두로 시작된 새로운 패밀리룩인 전면 일자 LED DRL을 적용하고 보편적 형태의 육각 그릴이 달린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그릴과 통합되어 미래적 인상을 풍긴다.

후면부의 변화는 현행 아반떼를 닮은 H자 그래픽을 기본으로 새로운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고 범퍼 디자인 일부가 수정된다. 추가로 평면 형태의 새로운 현대 엠블럼도 선을 보인다.

출처:spyder7

실내는 최근 공개된 신형 코나와 같이 12.3인치 듀얼 스크린에 칼럼식 변속 레버가 장착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spyder7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지 않다. 현행 쏘나타에 적용된 2.0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1.6터보와 2.5 터보, 2.0 LPG가 예상된다. 2.0 자연흡기 모델은 수요 저조로 인해 단종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된 최근 시장 상황에서 현대 쏘나타의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사실상 마지막 쏘나타가 될 가능성도 예측된다.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오는 3월말 개최되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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