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아이오닉 7은 E-GMP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 SUV로 앞서 공개된 기아 EV9과 형제 차종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아이오닉 7은 2021년 공개한 세븐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대형 SUV 답지 않게 늘씬하고 낮은 루프라인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아이오닉 7은 아이오닉 6와 마찬가지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해 세계에서 가장 공기저항계수(cd)가 낮은 축에 속하는 SUV가 될 전망이다. 항속거리가 제한적인 전기차에서 공기저항 계수는 그 어떤 차종보다 중요하다.
평균 대형 SUV들이 cd 0.3 이상인 것을 고려한다면 cd 0.2 후반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판중인 대형 SUV 가운데 cd가 가장 좋은 차는 테슬라 모델X로 0.24다.
아이오닉 7은 EV9과 동일하게 99.8kWh 배터리팩이 장착되며 EV9 또는 펠리세이드와 크기가 비슷하다. 최고출력 385마력, 최대토크 700N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진다. 가격은 EV9과 유사하게 7,000만 원대 후반에서 최대 1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EV9의 최대 항속거리 501km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난 주행거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출시는 이르면 올해 11월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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