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세계 첫 전동 프렁크 장착 눈길
테슬라 사이버트럭..세계 첫 전동 프렁크 장착 눈길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1.01 15:00
  •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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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앞면에 달린 프렁크(전면 트렁크)가 전동으로 계폐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계 처음으로 전동 프렁크를 장착한 것이다.

사이버트럭 프렁크(출처=카스쿱스) 

프렁크라고 부르는 전면 보닛 아래 트렁크는 전기차에서 인기 있는 기능이다. 이는 커다란 엔진과 변속기가 들어가는 내연기관 보닛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공간이다. 테슬라는 후륜구동 전기차를 개발하면서 보닛 아래 넉넉한 프렁크를 장착해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사이버트럭 같은 전기 픽업트럭이 속속 등장하면서 커다란 전면 트렁크 탑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져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경우 일반 픽업트럭과 같은 커다란 화물공간과 커버를 제공한다. 이 적재공간은 더러워지기 쉬운 화물을 주로 싣는 곳이다. 대신 프렁크는 오염으로부터 방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옷이나 신발 같은 짐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크기는 기대했던 것만큼 깊지는 않지만 두 개의 큰 여행용 가방이나 골프 가방 하나 정도는 넉넉히 수납이 가능하다. 사람 한 명이 누워서 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덮개를 열었을 경우 벤치 시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프렁크에는 내부 조명도 볼 수 있다. 각 면에 하나씩 장착돼 있다. 프렁크 덮개 전명 중앙에 ‘Cybertruck’ 로고가 위치한다. 

 

테슬라는 이달 30일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고객 인도 이벤트와 함께 사이버트럭의 공식적인 세부 제원 및 가격을 공개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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