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형 SUV GV90, 2026년부터 울산 EV 공장서 생산
제네시스 대형 SUV GV90, 2026년부터 울산 EV 공장서 생산
  • 김태현
  • 승인 2023.11.14 14:00
  • 조회수 4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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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스쿱스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가칭 GV90)이 2025년 완공 목표인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다.

 

현대차가 '초대형'이라고 언급한 만큼 신차는 현재 판매 중인 GV80보다 훨씬 크고 고급스러운 플래그십 SUV다. 벤츠 GLS, BMW X7, 레인지로버 등과 경쟁한다. 

 

일명 GV90으로 알려진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는 그간의 E-GMP 플랫폼 대신 차세대 플랫폼으로 개발된 eM 플랫폼을 최초 적용한다. 파워트레인은 5세대 배터리와 효율성과 출력을 끌어올린 차세대 모터가 장착된다. 모터는 총 5종류, 배터리는 9종류로 표준화해 생산 원가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eM 플랫폼은 GV90을 시작으로 기아 K8급 준대형 세단과 제네시스 G70 후속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현재 대비 50%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 GV90의 주행거리는 700~800km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현대차 그룹내 전기차 중 가장 고가 모델은 기아 EV9  풀옵션 사양으로 1억원 초반대다. 제네시스 GV90은 1억원 전후에서 시작해 풀옵션은 1억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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