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생산된 토요타, 렉서스 일부 차종의 조수석 에어백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112만대를 리콜한다. 토요타 아발론, 캠리, 코롤라, RAV4, 하이랜더, 시에나, 렉서스 ES, RX가 해당한다.
조수석 시트에 장착된 착좌센서는 탑승자의 무개를 감지해 에어백의 전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센서가 정확하게 작동되지 않을 경우 부적절한 에어백 전개로 더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토요타는 2022년 생산된 RAV4에 유사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진행한바 있다. 국내에 판매된 RAV4 190대도 해당돼 리콜을 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차종에도 동일한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조수석 시트의 조립과정이 부적절하여 조수석 승객 감지장치의 센서와 시트 프레임이 간섭되어 조수석 승객 하중을 올바르게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조수석 승객 하중에 따른 에어백 전개 제어가 의도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시 조수석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토요타는 각 지역의 소유자에게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하기를 요청했다. 필요시 센서를 교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판매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해당 리콜은 없는 상황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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