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공식사진 유출..뒷태 토요타 크라운?
포르쉐 마칸 공식사진 유출..뒷태 토요타 크라운?
  • 김태현
  • 승인 2024.01.28 18:30
  • 조회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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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엔트리 라인업을 담당하는 준중형 SUV 마칸이 출시를 앞두고 공식 사진이 유출됐다. 마칸은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포르쉐 판매량 2위를 담당하는 핵심모델이다. 이번 신형 마칸은 2013년 1세대 모델의 출시이후 10여년 만에 개발된 2세대다.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된다.

 

전형적인 SUV에 가까웠던 실루엣은 쿠페형으로 다듬었다. B필러 부터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특징으로 포르쉐의 전통적인 루프라인을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형태지만 컴포지트 헤드램프 타입이 적용되어 상단에 DRL과 방향지시등을 장착하고 하단에 헤드램프가 달린다. 리어램프는 최신 포르쉐 스타일로 얇은 LED바를 한 줄로 이었다.

실내는 포르쉐 최신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따랐다. 3개의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디지털 기술이 대폭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은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탑재했다. 타이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하게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달아 화려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을 조작할 수 있는 센터 디스플레이는 10.9인치, 동승석 탑승객을 배려한 전용 디스플레이 역시 10.9인치다. 동승석 탑승객은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경로를 확인하거나, 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차세대 포르쉐 마칸과 Q6 e-트론은 A6 e-트론은 PPE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라인업이다. 모두800V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100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사양은 600km 주행이 가능하다. 27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듀얼 모터가 장착된 사양은 최대 396마력을 고성능 모델로 최대 510마력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후 더욱 고출력으로 튜닝한 GTS나 터보 모델 출시도 점쳐진다.

 

마칸 EV는 지난해 연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난항을 이유로 올해 상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따라서 출시를 앞둔 카이엔 EV, 박스터, 카이맨 전기차 출시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칸 EV는 내연기관 모델 없이 전기차 모델로만 나온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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