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T 테스트카 포착..2.0 터보에 PHEV 결합
AMG GT 테스트카 포착..2.0 터보에 PHEV 결합
  • 정원국
  • 승인 2024.03.25 10:00
  • 조회수 1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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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이달 GT 43모델을 새로 공개하면서 라인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는 AMG GT 모델의 또다른 라인업을 스파이샷으로 포착해 공개했다.

범퍼를 위장 무늬로 가려 세부적인 사항은 파악할 수 없지만 냉각을 위한 추가 공기 흡입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큰 인치의 휠에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 브론즈 색으로 포인트를 준 캘리퍼를 장착했다.

 

다운포스를 위한 더 큰 리어 디퓨저, 대형 리어윙이 장착된 모습으로 블랙시리즈 같은 더 공격적인 고성능 모델로 파악된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AMG GT 63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내뿜는 후륜구동 버전으로 보인다. 기존 AMG GT 63은 트윈터보 4.0L V8 엔진을 장착해 557마력, 81.5 kg.m의 힘을 내뿜는 엔진을 탑재한 바 있다.

차량 어디에도 충전 포트는 보이지 않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 순수 내연기관 차량으로 추측한다. 

한편,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AMG GT의 새로운 엔트리 트림을 출시했다.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장착된 4기통 2.0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출력 416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V8 엔진을 대체하며 오직 후륜 구동으로만 판매한다.

 

역사상 첫 4기통 AMG GT는 출력 면에서는 부족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이를 민첩한 코너링을 갖춰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운전 재미가 높은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AMG  GT에는 F1에서 영감을 받은 일렉트릭 터보차저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는 2.0L 4기통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9단 멀티-클러치 기어 박스와 결합돼 416마력, 51kg.m 토크를 후륜으로 내뿜는다. SL 43 로드스터보다 40마력 높은 수치다. AMG GT 4기통 모델은 V8을 장착한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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