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 디즈니와 협업한 최초 자동차
현대 아이오닉 5, 디즈니와 협업한 최초 자동차
  • 송현진
  • 승인 2023.04.07 10:15
  • 조회수 1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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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7일(현지시간) 개막한 ‘2023 뉴욕 오토쇼’에서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를 선보였다. 디즈니 연구 개발 부서인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자동차 제조업체와 손을 잡은 것은 처음이다. 이 전기차에는 상징적인 디즈니 캐릭터 특징이 곳곳에 나탄다.  아울러 현대차의 창의적인 조명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CARSCOOPS)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CARSCOOPS)

 

현대차 안젤라 제페다 미국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현대차는 항상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마다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디즈니가 만들어내는 마법은 고객에게 기쁨의 순간을 전달하는 영감을 주며 모든 디즈니 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컨셉카는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귀를 환기시키는 3개의 원이 들어간 휠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현대차)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현대차)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라이트 쇼이다. 아이오닉 5의 조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디즈니 스파크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램프 스크린을 달았다. 또 디즈니100 배지가 장착되어 있다.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현대차)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 (출처 현대차)

내부 디자인에도 디즈니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앞좌석 헤드레스트와 센터 콘솔, 바닥 매트에는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져 있다. 내부 화면 역시 디즈니가 테마다. 차에 탑승하면 디즈니 음악이 운전자를 맞이하고 실내 스크린에는 디즈니의 상징적인 ‘픽시 더스트’와 테마 인트로가 표시된다.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컨셉카는 모터쇼 전시차가 되겠지만 일부 기능을 달아 생산 가능성도 엿보인다.

 

송현진 에디터 hj.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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