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시선으로 차선 변경 기능 개발..3월 iX부터 적용
BMW, 시선으로 차선 변경 기능 개발..3월 iX부터 적용
  • 김태현
  • 승인 2024.02.05 14:00
  • 조회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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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시선만으로 차선변경을 가능케 하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없이 양쪽 사이드 미러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동차선변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36km/h까지 작동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는 시선추적 카메라를 통해 이런은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까지의 자동차선변경 기능은 북미형 테슬라 정도를 제외하면 방향지시등 레버를 직접 조작해 진행했다. 이 기능은 북미형 신형 5시리즈부터 적용돼 3월 iX를 시작으로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장착한다.

 

물론 기능이 멋대로 활성화하지 않는다. 주행보조장치를 활성화 시키고 주행하면 차량이 주변 상황을 판단해 차선변경을 제안하는 문구가 뜬다. 이후 운전자가 시선을 좌우에 위치한 사이드미러로 옮기면 그제서야 차선변경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은 최근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와도 유사성을 가진다. 아이트레킹 기능을 활용해 더이상 물리적인 조작없이 마치 기계가 사람의 생각을 읽고 작동하는 듯한 경험을 가능케 한다.

 

조작성이 떨어진다는 평과 함께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잦았던 iDrive 8은 마이너체인지 없이 iDrive 9로 업그레이드 된다. 여기에 애플 음성인식비서인 시리를 iDrive에 통합해 더욱 정확하고 지능적인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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