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중형 SUV 토레스 부분변경 인테리어가 전기차인 EVX 디자인으로 바뀐다.
KGM 영국 딜러쉽 카달로그에서 토레스 부분변경 모델 인테리어가 유출됐다. 토레스 EVX의 실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계기판 상에 RPM 게이지가 표기된 것을 통해 내연기관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다.
토레스 EVX에 앞서 적용된 인테리어 디자인은 12.3인치 심리스 듀얼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어붙인 새로운 구성이 적용된다. 에어벤트 위치를 비롯해 설계를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기어 레버를 토글 타입으로 바꿔 최신 수입차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토레스는 2022년 출시되어 KGM을 부활시킨 성공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회복될지 주목된다.
KGM은 현재 전륜구동 모델에 사용하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한 등급 높여 앞으로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KGM은 올해 코란도 EV를 재출시하고 J120으로 알려진 토레스 가지치기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르면 연말께 렉스턴 스포츠에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판매 볼륨을 키우는데에 집중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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