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30% 할인효과..기아차 1월 판매 48% 급증
[중국이슈]30% 할인효과..기아차 1월 판매 48% 급증
  • 황세연 에디터
  • 승인 2019.02.0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가 새해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끊었다.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만5884대를 기록했다. 47%의 증가율을 기록한 '베이징현대(北京现代)'와 나란히 순조로운 첫 달을 보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펑위에다기아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37만 2대로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판매 순위 20위권을 벗어나는 부진한 실적이다. 이는 2015년 62만 대, 2016년 65만 대 판매로 정점을 찍고 2017년 사드 보복 여파로 인해 36만 대로 크게 떨어진 후 겨우 2% 회복한 수치다. 2018년은 중국 자동차 시장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기아차가 재도약을 시도하기에 어려운 여건이었다. 그러던 중 2018년 12월 판매량이 4만5988대로 급증했고 이런 여세를 1월에도 이어간 셈이다.

차종별로는 차세대 스포티지 즈파오(新一代智跑)가 1만 6302대로 정점을 찍었다. 뉴 K3는 7977대, 중국 전략형 소형 세단 '페가스(焕驰, Pegas)'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7432대가 판매됐다. 동펑위에다기아는 올해 신에너지차 2종을 포함해 5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오는 3월 중순, 중국 전략형 스포티지 '더 뉴 KX5'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중반기에는 준중형 승용차 '차세대 K3', 하반기 준중형 SUV '차세대 KX3'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기아차와 현대차 모두 중국에서 전 모델에 걸쳐 15~30%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할인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대표적으로 기아 K5의 최고급 옵션 가격은 4000만원대 초반인데 35%가 넘는 1600만원까지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프로모션 효과로 2개월 연속 판매량이 급증했다.

 

황세연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