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토요타 캠리..날렵한 주간주행등, 하이브리드 효율 개선
11세대 토요타 캠리..날렵한 주간주행등, 하이브리드 효율 개선
  • 서동민
  • 승인 2023.10.23 11:00
  • 조회수 7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20일 토요타는 “새로운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향후 출시할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 차량의 전면 실루엣과 주간주행등(DRL)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금만 더 자세히 뜯어보면 크로스오버 및 SUV와 비교해 낮은 차체, 전면 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헤드레스트 등으로 세단임을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공개된 10세대 캠리
2017년 처음 공개된 10세대 캠리

 

토요타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11세대 캠리 가능성이 높다. 현행 10세대 캠리는 2017년 공개된 이래로, 내년이면 어느새 출시 7년 차를 맞는다. 시기상 완전변경 모델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한 지난 2월 토요타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캠리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 공개 시점과 향후 출시 계획의 높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 캠리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출처: CAR AND DRIVER)

 

최근 토요타 캠리로 추정되는 차량이 미국 공도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전·후면을 완전히 가린 프로토타입 차량이었으나, 전반적인 실루엣을 통해 중형 세단임을 알 수 있다. 

 

11세대 캠리에 대한 세부적인 제원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나, 파워트레인의 효율 개선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현행 캠리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있다. 2.5L 하이브리드 엔진은 시스템 총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며, 3.5L V6 엔진은 301마력을 발휘한다. 

 

2020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친 10세대 캠리

현재로서 차세대 캠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엔진의 옵션 가짓수가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같은 배기량으로 시스템 총출력 236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E-Four) 시스템까지 맞물려 성능 개선을 이룰 수 있다. 또

 

한 상대적으로 고출력을 내는 현행 3.5L V6 엔진은 시스템 총출력 348마력을 발휘하는 2.4L 터보 하이브리드로 다운사이징해 대체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