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1세대 캠리 14일 공개..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첫 적용
토요타 11세대 캠리 14일 공개..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첫 적용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1.10 14:30
  • 조회수 5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에 처음으로 4륜구동이 접목된다. 캠리는 지난해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토요타는 이달 14일 11세대 완전변경 캠리를 공개하면서 AWD를 포함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토요타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지난 10월 토요타가 공개한 캠리 티저 이미지

 

11세대 캠리에 대한 세부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된 바 없으나, 파워트레인의 효율 개선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현행 캠리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있다. 2.5L 하이브리드 엔진은 시스템 총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며, 3.5L V6 엔진은 301마력을 발휘한다. 

 

토요타는 신형 캠리와 마찬가지로 TNGA-K 플랫폼으로 제작한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통해 신형 캠리 파워트레인과 크기를 추측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 크라운은 캠리보다 86mm 길고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캠리가 2만6천달러부터, 크라운은 4만달러부터 시작한다.

2020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친 10세대 캠리
2020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친 10세대 캠리

 

11세대 캠리에 접목할 하이브리드 옵션 가짓수가 늘어난 상황이다. 올해 선보인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5L 배기량으로 시스템 총출력 236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E-Four) 시스템까지 맞물릴 수 있다.


현재 캠리에 장착된 고출력을 내는 3.5L V6 엔진은 단종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를 대신해 시스템 총출력 348마력을 발휘하는 2.4L 터보 하이브리드가 대체한다는 것.


토요타는 지난달 “새로운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공개한 캠리 티저 이미지에서 차량의 전면 실루엣과. 신형 프리우스 LED와 유사한 DRL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