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EV 테스트카 포착..보급형 전기차 확대
현대차 크레타 EV 테스트카 포착..보급형 전기차 확대
  • 김태현
  • 승인 2023.12.06 05:30
  •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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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 전용 사양으로 판매중인 크레타(ix25)의 전기차 모델이 포착됐다. 크레타는 베뉴와 비슷한 사이즈의 소형 SUV다. 신흥국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레타는 특히 인도에서 인기가 높다. 인도 자국 브랜드 타타자동차의 넥슨 EV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 모델인 만큼 크레타 EV에 현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인도 코나 EV 보급형 사양에 적용된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 EV 보급형은 최고 136마력, 최대 토크 395Nm의 성능을 지닌 전기 모터에 39.2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1회 충전 거리는 452km로 인도 전기차 인증 기준(ARAI)에 부합한다. 39.2kWh 배터리의 ARAI 인증 기준은 주행거리 400km 이상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상반기 크레타 EV를 출시하고 하반기 공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같은해 출시 예정인 주요 경쟁사인 마루티 스즈키 중형 전기 SUV 'YY8'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연간 판매 목표는 2만~2만5000대 수준이다.

 

크레타 EV는 2025년 출시 예정이며 현대차는 신흥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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