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타이어 낀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포착...험로 주파 너끈
오프로드타이어 낀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포착...험로 주파 너끈
  • 김태현
  • 승인 2024.03.13 19:00
  • 조회수 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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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M코리아

기아가 올해 출시할 신차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픽업트럭 타스만이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위장막 차량은 올터레인 타이어(AT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올터레인 타이어는 자갈, 모래밭 등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타이어로 일상도로와 험지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다.

 

한국 도로는 도로 포장률이 높다보니 이런 올터레인 타이어의 수요가 크지 않지만 타스만이 주 타겟으로 잡은 호주는 농경지, 사막 등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려면 올터레인 타이어가 필수다.

 

AT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는 소음과 승차감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오프로드 성격을 지닌 SUV나 트럭의 경우 시각적인 만족도를 위해서라도 올터레인 타이어를 제조사에서 옵션으로 제공하거나 애프터 마켓에서 장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출처 : 우파TV

타스만은 기아 호주법인 주도로 개발되고 있다. 북미와 호주가 가장 큰 픽업트럭 시장이지만 한미 FTA 규정에 따라 한국산 픽업트럭을 미국에 수출하면 25%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런 이유로 국내 생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를 피해가면서 국내에 출시하려면 한국과 미국 두 곳에서 생산을 해야 한다.

 

더블 캡 형태의 5인승 모델이 기본으로 호주 시장용으로 디젤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거론되는 엔진 라인업은 GV80에 쓰였던 3.0L 직렬 6기통 디젤 혹은 2.2L R 엔진이다. 아울러 2.5L 가솔린 터보 혹은 3.5L 가솔린 트윈 터보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스만은 모하비 언더바디를 기초로 새로운 설계를 적용한 프레임 온보디 픽업트럭이다. 적재중량과 견인력, 오프로드 성능에서 장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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