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누구와 손을 잡을까...간추려진 5개의 후보
애플은 누구와 손을 잡을까...간추려진 5개의 후보
  • 김준수 에디터
  • 승인 2021.02.15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애플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 큰 긴장감이 돌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는 최근 몇 달 동안 탄력을 받아 여러 명의 테슬라 임원을 추가했으며, 애플의 최고 인공지능 기술자의 감독아래 도로 주행 테스트를 확대했다. 애플 내부에서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카 생산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성공한 것처럼, 자동차 산업과 공급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으로 인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의 제조업체를 언급했다. 

폭스콘 : 폭스콘은 이미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 걸쳐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거대한 단지로부터 대부분의 애플 전자제품을 조립하는 최대 생산 파트너였다. 또한 지난 10월 폭스콘은 첫 전기차 섀시와 자동차 업체들이 모델을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2024년까지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그나 :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세계 3위 자동차 공급업체다. 마그나는 섀시 및 카시트부터 운전자 지원 기능을 위한 센서 및 소프트웨어 등 모든 것을 생산한다. 지난 가을 환경친화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스커에 SUV용 EV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합의했고 1월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EV 파워트레인을 만들기 위해 LG전자와 합작해 4억5천만달러(약50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애플과 마그나는 5년 전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 협의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 현대와 기아는 오는 3월부터 전용 EV 플랫폼 기반으로 판매를 시작하여 애플카의 비용 절감과 성능 효율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 닛산은 이미 프랑스 파트너 르노와 함께 개발한 공통 EV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아리야 소형 SUV에 탑재될 예정이다. 우치다 마코토 최고경영자는 실적발표회에서 “일본 회사가 애플을 위해 자동차를 만들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닛산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DNA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20년 만에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하면서 침체의 늪에 빠져 있고, 애플의 차량 개발이나 제조를 돕는 것으로 적자를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 :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합병을 통해 시너지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는 기자회견에서 “스텔란티스가 애플이나 어떤 기술회사와도 EV로 협력할 수 있다. 기술의존도가 형성되지 않는 한 자동차 회사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수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